끼워맞춤공차 적용하는 법 - ② 끼워맞춤의 종류
끼워맞춤이란, 구멍과 축이 적당한 틈새와 죔새를 가지고 끼워맞추어지는 관계를 말한다.
끼워맞춤공차란, 끼워맞추기를 했을 때의 공차를 말한다.
틈새와 죔새
끼워맞춤공차에 대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하는 용어이다.
틈새란, 말그대로 틈새이다.
구멍에 축을 끼웠을 때 틈이 남는다.
구멍에 축을 끼우고 축을 흔들었을 때, 축이 흔들리는 경우.
구멍에 축을 끼우고, 오일 등과 같이 액체를 부었을 때 그 사이로 액체가 들어가느냐.
아래 그림을 확인해보면, 구멍과 축에 최대 틈새와 최소 틈새가 존재하는걸 알 수 있다.

죔새란, 꽉끼워진다라는 말이다.
구멍에 축을 끼울때 망치로 때려밖는다.
구멍에 축을 억지로 끼운다.
틈새와 반대로 구멍에 축을 끼워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는다. 즉, 조립된 상태에서 흔들림이 없다.

위 A,B,C,D로 규정한 윗치수와 아래치수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하고, 본격적인 끼워맞춤의 종류로 넘어가도록한다.
끼워맞춤의 종류는 세가지로 알아볼 수 있다.
1. 헐거운 끼워맞춤 - 구멍의 크기가 항상 축보다 크며, 미끄럼 운동이나 회전 등 움직임이 필요한 부품에 적용한다.
(구멍의 최소치수 > 축의 최대치수 - 틈새 발생)
2. 억지 끼워맞춤 - 헐거운 끼워맞춤과 반대로, 구멍의 크기가 항상 축보다 작으며, 분해 및 조립을 하지않는 부품에 적용한다. 흔히 때려밖아 고정한다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된다.
(구멍의 최대치수 < 축의 최소치수 - 죔새 발생)
3. 중간 끼워맞춤 - 헐거운 끼워맞춤과 억지 끼워맞춤으로 규정하기 곤란한 것들에 사용한다. 베이스가 억지 끼워맞춤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기에, 억지 끼워맞춤과 비슷하게 때려밖지만 공구를 사용하면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하다.
[(구멍의 최대치수 > 축의 최소치수 - 틈새 발생)
(구멍의 최소치수 < 축의 최대치수 - 죔새 발생)]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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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자료 - 끼워맞춤공차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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