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워맞춤공차 적용하는 법 - ③ 끼워맞춤공차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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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중인 기계설계/끼워맞춤공차 개념잡기

끼워맞춤공차 적용하는 법 - ③ 끼워맞춤공차의 적용

by 기공사 매니저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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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워맞춤공차 적용하는 법 - ③ 끼워맞춤공차의 적용

 이전 포스팅인 IT공차의 이해와 끼워맞춤의 종류를 읽고 오길 권장한다.

 본격적으로 끼워맞춤공차를 적용 시키기 위해서 개념을 다시 한번 잡고 가도록 한다.

 - 모든 조립품엔 틈새죔새가 존재한다.

 - 끼워맞춤의 종류는 3가지가 있다.(헐거운, 중간, 억지)

 - IT공차급에 따라 끼워맞춤의 정밀도를 설정한다.


 끼워맞춤의 방식

 끼워맞춤의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1. 구멍기준 끼워맞춤

 - 구멍의 치수를 기준으로하여 축의 공차를 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집 현관문을 다양한 사람이 통과하는 상황이라 가정하면 덩치가 큰 사람이 들어갈 때와 어린아이가 들어갈 때 현관문을 통과하는 사람에 따라 빈공간이 많이 남을 수도 있고, 적게 남을 수도 있다. 여기에서 집 현관문을 구멍이라고 생각하면된다. 현관문이 사람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아닐경우에 말이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보면, 노란색으로 표시 된 H7이라는 구멍을 기준으로 초록색으로 표시 된 각각의 f6,7 ~ r6까지의 축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그에 맞춰 헐거운,중간,억지로 나뉜다.

 구멍의 공차역은 항상 대문자로 표현한다.

 2. 축기준 끼워맞춤

 - 구멍기준 끼워맞춤과는 반대로, 축의 치수를 기준으로하여 구멍의 공차를 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위 상황과 반대로 덩치가 큰 사람이 대문을 들어갈 때와 쪽문을 들어갈 때, 각각의 문들이 덩치가 큰 사람이 지나갈 때에 빈공간이 많이 남을 수도 있고, 적게 남을 수도 있다. 여기에서는 덩치가 큰 사람을 축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덩치가 큰 사람이 지나가는 문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아닐경우에 말이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보면, 노란색으로 표시 된 h6이라는 축을 기준으로 초록색으로 표시 된 각각의 F6,7 ~ R7까지의 구멍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그에 맞춰 헐거운,중간,억지로 나뉜다.

 축의 공차역은 항상 소문자로 표현한다.

 끼워맞춤공차와 IT공차와의 관계

 위 두 그림을 보면, 왼쪽이 축의 치수허용차이고, 오른쪽이 구멍의 치수허용차이다.

 빨간색 박스로 표시해둔 것을 잘 보기바란다.

 일단 50이라는 치수에 대해 IT7급을 적용 시키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IT공차표이다. 확인해보자.

 대충 감이 잡혔나? 50과 IT7등급을 쭈욱 보았을 때, 25라는 숫자가 공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다시,

 왼쪽이 축의 공차범위이고, 오른쪽이 구멍의 공차범위이다.

 치수 허용차와 IT공차와의 관계는,

 축의 공차범위의 윗치수 -0.025에 IT공차의 0.025를 빼서 아랫치수 -0.050이 나오는 것이다.

 구멍의 공차범위 윗치수 +0.025에 IT공차의 0.025를 빼서 아랫치수 0이 나오는 것이다.


 즉, (축기준 공차범위 윗치수) - (IT공차값) = (축기준 공차범위 아랫치수)가 되고,

 (구멍기준 공차범위 윗치수) - (IT공차값) = (구멍기준 공차범위 아랫치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것이 치수 허용차와 IT공차와의 관계이다.

 다른 치수를 적용시켜보아도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IT공차에서는 25라고 되어있는데, 왜 0.025를 빼야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이유는, IT공차 01~11등급까지는 μm단위(1μm = 0.001mm)이고, 12등급부터 18등급까지는 mm단위이기 때문이다.

 끼워맞춤공차의 적용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와, 기계설계산업기사와 같은 시험의 경우에는,

 구멍의 대부분을 H7으로 지정하고, 그에 맞물리는 축은 g6, h6, js6 정도로 사용한다.

 헐거움 끼워맞춤 ~ 중간 끼워맞춤 정도로 사용하는 걸 알 수 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부품간에 관계를 해석하며 그에 알맞는 끼워맞춤을 사용하는 것이다.

 베어링과 핀 같은 끼워맞춤 부품의 경우에는, 알맞은 끼워맞춤공차를 사용하여 표기해주는 것이 옳다. 예) H7의 구멍에 p6로 억지 끼워맞춤하는 방식. 억지 끼워맞춤과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분해작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KS규격집을 열람해보면, 부품을 어떤 끼워맞춤으로 지정해주는지 나타내어져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실무에 사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KS규격(부시 규격표)

 위와 같이 부시에 대한 끼워맞춤공차가 포함되어 설계를 할 때에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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