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공차의 동심도와 동축도
동심(동축)도란, 위치 공차(위치 편차)에 포함되어 있으며,
"두 원통의 축이 이론상 얼마나 완벽한 동축(중심점이 어긋나지 않음)인지"에 대해 지정해주는 공차이다.
동심도 - (중심점)평면 기준
동축도 - 축 기준
언뜻보면 같은 의미이다. 하지만 미묘하게 그 차이가 있다.

기호는 원 두개를 같은 중심점에 그려서 표현해준다.
동심도와 동축도는 기호가 같다.
아래 그림을 통해 이해하도록한다.
동심도(동축도)에는 크게 두 가지의 적용 방식이 있다.
1.두 가지의 데이텀을 사용하여 표시
2.한 가지의 데이텀을 사용하여 축 직선에 표시

위 그림은 두 가지의 데이텀을 사용한 것이고, 아래 그림은 한가지의 데이텀을 사용한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위와 아래의 그림에 중간 원통은 좀 과장되게 내렸다. 최대 허용 공차역인 0.05만큼 내린걸 표현하려고했지만, 편심으로 보이는 건 왜일까...
1.두 가지의 데이텀(A,B)을 사용하여 표시하는 것은 축끼리 따로 놀거나, 베어링이 기준이 되는 동심, 등 각각의 원통에 공차역을 지정해줄 때 사용하며. 위 그림처럼 중간 원통의 중심축에 대해 0.05라는 공차역을 주었다.
2.한 가지의 데이텀을 사용하여 축 직선에 표시하는 것은 데이텀을 기준으로 서로다른 직경의 원통들의 전체 공차역을 지정해줄 때 사용한다. 위 그림처럼 축에 해당되는 모든 원통의 중심축에 대해 0.05라는 공차역을 주었다.
예를 들면,
1번은 꼬치에 떡을 한 개씩 여러 개를 꽂아서 각각의 중심축을 지정한다는 의미이고,
2번은 꼬치에 둥근 원통처럼 되어있는 긴 어묵을 꽂아서 전체의 중심축을 지정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동심도와 동축도는 사용하는 기호가 같고 흔히들 무분별하게 사용하는데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동심도는 우측면도, 즉 오른쪽 아래의 그림처럼 평면 형태로 두었을 때 점의 위치를 X만큼의 지름 값의 한도내에서 위치할 수 있는 한계를 지정해주는 것이다.
동축도는 정면도, 즉 왼쪽 위의 그림처럼 길게 놓았을 때의 빨간 중심선으로부터 X만큼의 반지름 값의 한도내에서 파란 중심선이 위치할 수 있는 한계를 위 * 아래로 지정해주는 것이고, 파란 중심축이 위에 있든 아래에 있든 대각선으로 기울어졌든 빨간 중심축을 기준으로 0.05만큼의 지름을 가진 가상의 원통의 공간에만 존재할 수 있다는 한계를 준 것이다.
데이텀에 관해 전달할 때는 동심도가 되었든, 동축도가 되었든 중요치 않다. 그저 읽을 때 혼동하지만 않았으면 한다. 말 그대로, 오른쪽 아래의 그림을 가리키면서 동축도라고 칭하지 말라는 것이고, 왼쪽 위에 그림을 가리키면서 동심도라고 칭하지 말라는 말이다.
X의 공차역 0.05에 대해 왜 0.05를 넣어주는지는 https://ldg851.tistory.com/57 의 링크를 참고하여 작성해준다.
기본적으로 일반 부품에 적용할 때에는 IT8급을 적용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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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하공차의 종류와 기호의 의미 참조 : https://ldg851.tistory.co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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