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공차의 선의 윤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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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중인 기계설계/기하공차 개념잡기

기하공차의 선의 윤곽도

by 기공사 매니저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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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공차의 선의 윤곽도

 선의 윤곽도란, 디자인 된(가공된) 부품의 "곡면이 이론상 얼마나 정확하게 디자인되어 있는가를 지정"해주는 공차이다.

 윤곽선의 왜곡을 얼마만큼 허용할 수 있느냐의 기준으로, 지정된 곡면을 절단하였을 때 절단된 단면의 윤곽선이 지정된 공차역에 있어야한다.

 보통 선의 윤곽도는 다른 기하공차로 규제하기 어렵거나 불규칙한 곡선의 공차역을 지정해줄 때 사용한다. 특히 캠과 같은 곡선의 영향을 받는 기계에 주로 사용한다.

 또한, 윤곽도는 단독형체로 모양공차에도 사용가능하며, 관련형체로 방향공차와 위치공차에도 적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으로는 양측공차, 편측공차(내,외측), 비균등 양측공차가 존재한다.

 

기호는 열려있는 반원 모양으로 표현해준다.

아래 그림을 통해 이해하도록한다.

 

 

 

 위 그림을 보면 총 네 가지의 그림이 있다.

 처음부터 - 양측공차,편측공차(내측),편측공차(외측),비균등 양측공차.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이어가도록하겠다.

 일단 초록색 선은 부품의 실제모양으로 생각하면되고, 파란색 선은 이론적으로 가장 완벽한 곡선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는건 노란색 선이다. 노란색 선이 곡선으로 디자인된 부품의 한계를 지정해준 공차역의 값이기 때문이다. 위 그림은 데이텀을 잡을 필요까진 없었는데, 편의상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시작하도록한다.


 양측공차를 확인해보면, 

 데이텀A에 의해 이론적으로 가장 완벽한 곡선(파란색 선)에 0.05의 선의 윤곽도 공차가 잡혀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양측이기 때문에, 위아래로 0.025만큼의 허용값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양측공차는 위 그림과 같이 노란색 선(가상선)을 표시하지말고, 외형에만 지시선을 주어 나타내도록한다.

 그리고 초록색 선은 부품의 실제모양으로, 아무리 형상에 맞게 심혈을 기울여서 가공한다고해도 이론적으로 가장 완벽한 곡선을 얻기란 힘들다. 그것은 표면거칠기 와 관련하여 자료를 올려두었으므로 확인을 한번 하고 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표면거칠기 글씨 클릭)

 위 그림은 초록색 선이 0.05의 공차역안에 존재하므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다.


 편측공차를 확인해보면,

 위와 설명은 동일하다.

 하지만, 양측이 아닌 내측, 외측으로 한 쪽으로만 0.05의 공차역을 주었다는 사실이 다른 점이며, 위 초록색 선들은 모두 공차역을 벗어나버렸기 때문에 위 부품들은 불량이라고 보면 된다.


 비균등 양측공차를 확인해보면,

 이쯤되면 감을 잡았으리라 생각한다.

 양측으로 공차역을 주었지만, 필요에 의해서 한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지게 공차역을 주었거나, 조금 덜 치우쳐지게 공차역을 준 것이다.

 표시는 위와 같이 각각의 공차역만큼의 노란색 선(가상선)을 그려줄 필요없이, 내측에 대해 가상선을 표시하고 공차역을 하나 더 주면 된다.


 물론 "이거 그냥 진직도를 곡선에 대입시킨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맞다. 곡선에 대한 진직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진직도는 직선에 주는 공차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개념에 대해서만 비슷하다고 대입시키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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